러닝타임 짧길래 깔짝여봤는데 의외로 재밌어서 순식간에 다 봤다

이상한 고집 부리느라 드라마 볼 때 배속해두면 보는 의미가 있나 싶었는데 1.25배속으로 도장깨는 거 제법 좋은 전략인 것 같음. 러닝타임 긴 영상을 오래 못 보는 스타일이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보고 자란 오타쿠라서 좋아하지 않을 수 없었음 근데 초반 에피소드들이 심적으로 힘들었다 타지살이하는 커리어우먼의 고충이 우르르 나와서(죄송 이건 제가 전날 밤에 여름의빌라 읽다가 잠들어서 그럴지도)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좋다고 느낀 드라마였음 석연찮은 구석 없이... 마음 편하게 적당히 옆에 띄워두면서 잘 봤다

코디팀이 특히 열일한게 느껴짐... 주/조연들의 매 착장이 예술이다

 

시즌2 소식이 안 들려서+시즌1 막화가 그렇게 마무리되길래(ㅋ) 걱정했는데 시즌2 계획중이래서 싱글벙글됨

시즌2에선 남자관계를 어떻게 좀 청산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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